SK가스, LNG·수소 등 핵심사업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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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인 기자
- 승인 2022.03.24 14:10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가스가 LNG-수소, LPG-암모니아 인프라를 연계하고 이를 호환해 원가 절감이 가능하도록 핵심사업 역량을 앞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SK가스(대표 윤병석)는 24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판교로 332 ECO Hub 2층 수펙스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37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후보:윤병석)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후보:안재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후보:김연근) △이사보수 한도 승인 및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SK가스는 올해부터 상반기 결산 후 중간 배당을 진행하고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배당을 추진하는 주주친화 배당정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당 5,100원의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SK가스는 국제LPG가격 상승으로 6조4,945억1,318만6,000원의 매출액을 거둬 전녀대비 47.2%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이익은 1,053억8,642만7,000원을 시현해 전년대비 44.6% 감소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2,470억7,182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6.9% 감소한 182억7,824만6,000원의 실적을 거뒀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이날 미래 사업인 LNG사업과 수소사업에 대한 미래 전략을 주주들에게 파이낸셜스토리로 발표했다.
SK가스는 브리지 연료인 LPG와 LNG를 기반으로 고탄소에서 저탄소 에너지를 제공하며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기반 기존 화석연료 대체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무탄소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대형발전소 또는 산업체 보일러의 B-C유를 LNG나 LPG발전으로 선택적전환시키며 가스와 수소 혼소체계를 거쳐 수소를 전소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얘기다.
이는 SK가스가 넷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필요한 핵심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란 평가다.
40여년간 글로벌 LPG 넘버 원 도입 역량과 함께 트레이딩 기반이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연료전환 니즈가 있는 고객풀을 보유하고 LNG와 수소, LPG와 암모니아 인프라를 연계해 호환을 통한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내외 메이저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한 영향력도 탄탄하다고 설명 했다.
즉 도입부터 수요처까지 연결 가능한 전력적 위닝 포지션이 갖춰져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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