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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지난해 천연가스 판매량 3691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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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76회 작성일 22-03-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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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가스공사, 지난해 천연가스 판매량 3691만톤

  •  유재준 기자
  승인 2022.03.15 15:19  호수 1521 

2013년 이후 두 번째 높은 판매량
2020년 비해 14%(454만톤) 늘어나

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
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2021년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판매량은 총 3691만3천톤으로 국내 천연가스 역사 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2013년 

3867만5천톤 이후 두 번째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난해 총 판매량은 2020년 3236만6천톤에 비해 14%(454만7천톤) 늘어났으며 이 중 도시가스용은  1933만1천톤으로 

2020년 1824만7천톤에 비해 5.9%(108만톤) 증가했고, 발전용은 1758만2천톤으로 2020년 1411만9천톤에 비해 24.5%

(346만톤) 증가했다.

도시가스용의 증가원인은 경기회복에 따른 판매물량 증가와 경쟁연료 대비 가격 경쟁력 제고로 산업용 판매량이 증가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수용 중 주택용은 837만6천톤(2.3%↑), 일반용 149만5천톤(1.3%↓)이었으며 상업용은 655만6천톤(11.3%↑), 수송용 

78만6천톤 (3.7%↓),  업무난방용  44만9천톤 (1.4%↑),  냉난방용  53만6천톤 (9.4%↑),   도시가스발전용  113만3천톤

(24.9%↑)의 증감을 보였다.

발전용은 2020년 대비 경기회복으로 총 발전량 증가(4.0%)에도 불구하고 기저발전량 감소(0.2%)로 첨두발전량이 증가

(15.8%)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한전 발전사는 726만9천톤(34.7%↑), 민자 발전사 및 기타는 1031만3천톤(18.2%↑)에 달했다.

또한 지난 해 가스공사 매출액은 27조5208억원으로 2020년 20조8337억원보다 32.1%(6조6871억원) 증가했으며 평균

판매단가의 상승, 판매물량 증가 및 유가상승으로 인한 해외 종속법인의 매출액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은 1조2397억원으로 유가상승 및 판매량 증가에 따른 해외종속법인 영업이익 증가에 따라 3408억원(37.9%

↑)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645억원으로  해외사업  자산 상 감소 및 손상 환입 등으로  1조1252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됐다.

재무상태 증감내역에 따르면 자산(부채+자본)은 43조6699억원(21.6%↑)이며 이 중 부채는 34조5506억원으로 22.6%

(6조3760억원) 늘어났다.

판매물량 증가 및 단가상승으로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늘어나고 민수용 가스요금 동결로 원료비 미수금이 증가했

며,  운전자금 증가로 인한  단기성 차입금 증가 및  도입단가 상승으로  매입채무가 증가해  부채비율은  364.2%에서 

378.9%로 14.7% 증가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번 영업실적은 외부 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작성된 

자료로 일부는 회계감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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