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넷 구미옥계 수소충전소 상업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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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근 기자
- 2022.07.07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대표 도경환, 이하 하이넷)의 30번째 수소충전소, 하이넷 구미옥계 수소충전소가 7월6일~7일 설비안정화 및 충전테스트를 마치고 8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해당 충전소는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역무대행)가 공모한 ‘수소충전소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하이넷이 선정,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됐으며 구미 거의IC를 거쳐 구미국가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동선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승용 수소전기차량 뿐만 아니라 트럭 등 상용 수소전기차량의 충전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넷 구미옥계 수소충전소는 2020년 12월 하이넷과 경상북도 구미시, 경산시, 경주시, 상주시와 체결한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두 번째 성과로 지난 1월 하이넷 상주외답 수소충전소 개소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를 제외한 경북도 내 하이넷이 구축한 두 번째 수소충전소이다.
구미지역은 2022년 5월 기준 17대의 수소전기자동차가 등록되어 운행중이며 이번 구미옥계 수소충전소 사업 개시로 구미지역 수소차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이넷은 2022년 환경부 민간자본보조사업에 구미시 오태동 부지가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지원받아 수소충전소 2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부(대구지방환경청)의 신속한 인허가 지원, 공정관리, 연료구입비 지원 등으로 수소충전소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배치되고 있으며 장거리 주행에도 수소 충전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수소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설립된 하이넷은 현재 30개소(31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총 69개소 88기의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명실상부 국내 수소 유통 분야를 이끄는 퍼스트 무버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또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아 앞으로 수소 충전인프라 분야에서 하이넷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경환 하이넷 대표는 “하이넷 30호 구미옥계 수소충전소의 개소가 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하이넷은 친환경 생활 확산과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며 “40호, 50호 수소충전소가 지속적으로 개소될 수 있게끔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넷 구미옥계 수소충전소는 주 6일(월요일 휴무)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될 예정이며,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설비 등으로 구성, 수소승용차와 수소트럭, 수소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승용차의 경우 일 평균 70대(넥쏘 기준), 버스의 경우 일 평균 14대 이상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되며 수소 판매가격은 8,800원/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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