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수소충전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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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근 기자
- 승인 2021.12.30 17:17
코하이젠과 하이넷이 셀프 수소충전 운영에 나서는 수소충전소.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운전자가 직접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가 국내에 운영될 전망이다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30일 ‘21년도 제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셀프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총 15건의 규제특례를 승인했다.
코하이젠과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하 하이넷)는 충전원 없이 운전자가 직접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셀프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자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코하이젠은 창원에 2022년 6월 완공되는 300kg/hr급 수소충전소를 활용할 예정이며 하이넷은 인천공항(T2)에서 현재 운영 중인 50kg/hr급 수소충전소를 활용해 셀프 수소충전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행 규제에 따라 현재 차량에 수소를 충전하는 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교육을 이수한 충전원만 충전 할 수 있으며 수소차 운전자가 직접 충전하는 것은 불가한 상황이다.
규제특례심의위는 심의를 거쳐 수소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충전원이 필요 없는 셀프 수소충전소의 안전성 및 효과성 검증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다만 안전한 셀프 수소충전소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 체계 구축, 안전교육 등 산업부가 제시한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셀프 수소충전소가 확산 될 시 심야시간에도 운영이 가능해져 수소충전소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번 특례위에서 승인된 셀프 수소충전소를 통해 심야시간에도 수소충전소 운영이 가능해지므로 국민들께서 더욱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운전자 스스로 충전해봄으로써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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