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소버스로 친환경 대중교통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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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소버스로 친환경 대중교통 시대 연다
- 유정근 기자
- 승인 2021.10.05 16:54
6일부터 정식 운행
인천에서 6일부터 운행되는 82번 수소버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 도입을 통해 본격적인 수소 대중교통 시대를 연다.
인천시는 수소 시내버스 5대를 간선버스 노선 3곳에 투입해 6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수소버스들은 6일부터 13번 2대, 46번 1대, 82번 2대로 고루 배치돼 운행될 예정이다.
수소버스는 온실가스와 유해화학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수소에너지는 도시가스보다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돼 안전성도 인정받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수소 시내버스가 운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승용차는 물론 대중교통, 화물차 등의 연료를 수소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친환경 수소에너지 전환을 통해 수소산업 선도도시 인천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203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2,204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차 보급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소충전소를 2025년까지 2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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